페인트, 몇 리터 사야 할까?
모자라서 다시 사러 가면 색이 미세하게 달라질 수 있고, 너무 많이 사면 굳어서 버리게 됩니다. 딱 맞게 계산하는 법을 정리했습니다.
기본 공식
필요 페인트(L) = 칠할 면적(㎡) × 도장 횟수 ÷ 6
페인트 1L로 1회 도장 시 약 6㎡를 칠할 수 있다는 것이 일반적인 기준입니다(제품에 따라 5~7㎡).
페인트 1L로 1회 도장 시 약 6㎡를 칠할 수 있다는 것이 일반적인 기준입니다(제품에 따라 5~7㎡).
여기서 중요한 건 도장 횟수입니다. 한 번만 칠하면 아래 색이 비쳐서 얼룩덜룩해집니다.
- 2회 — 기본. 비슷한 색 위에 칠할 때
- 3회 — 어두운 색 → 밝은 색으로 바꿀 때, 진한 색(빨강·남색)을 낼 때
방 크기별 소요량 (천장 2.4m, 2회 도장)
| 방 크기 | 벽 면적 | 벽만 | 벽 + 천장 |
|---|---|---|---|
| 3 × 3m | 28.8㎡ | 약 9.6L | 약 12.6L |
| 3.5 × 3m | 31.2㎡ | 약 10.4L | 약 13.9L |
| 4 × 3m | 33.6㎡ | 약 11.2L | 약 15.2L |
| 4 × 3.5m | 36㎡ | 약 12L | 약 16.7L |
| 5 × 4m | 43.2㎡ | 약 14.4L | 약 21.1L |
시중 제품은 보통 1L·4L·18L 단위로 팔립니다. 위 표에서 4L 통 3개(12L)처럼 조합해 사면 됩니다. 👉 우리 집 치수로는 자재 계산기에서 바로 나옵니다.
어떤 페인트를 살까
| 구분 | 수성 페인트 | 유성 페인트 |
|---|---|---|
| 희석 | 물 | 신너(시너) |
| 냄새 | 적음 | 강함 — 환기 필수 |
| 건조 | 빠름 (1~2시간) | 느림 |
| 내구성 | 실내용으로 충분 | 강함, 금속·목재 외부용 |
| 도구 세척 | 물로 가능 | 신너 필요 |
| 추천 | 실내 벽·천장은 수성 | 철제 난간·외부 목재 |
실내 벽에는 냄새와 유해물질이 적은 친환경 수성 페인트가 사실상 표준입니다. 아이 방이라면 제품의 실내공기질 관련 인증 표시를 확인하세요.
프라이머(하도)는 언제 필요한가
- 필요: 새 석고보드·시멘트 벽, 곰팡이·얼룩이 있던 벽, 진한 색 위에 밝은 색을 칠할 때, 광택 있는 면
- 생략 가능: 기존 페인트와 비슷한 색을 덧칠할 때
프라이머를 바르면 페인트 흡수가 균일해져 도장 횟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. 결과적으로 페인트를 아끼는 경우도 많습니다.
벽지 위에 바로 칠해도 될까
가능은 하지만 조건이 있습니다. 합지벽지는 페인트를 흡수해 울 수 있고, 실크벽지는 표면이 PVC라 페인트가 잘 붙지 않습니다. 벽지 위 도색을 하려면 전용 프라이머를 먼저 바르고, 들뜬 부분·이음매는 미리 정리해야 합니다. 상태가 나쁘면 벽지를 제거하는 편이 결과가 낫습니다.
셀프 도색 순서
- 보양 — 바닥에 비닐, 걸레받이·창틀·콘센트 둘레에 마스킹 테이프. 이 단계가 결과의 절반입니다.
- 표면 정리 — 못 자국은 퍼티로 메우고, 마르면 사포로 평평하게. 먼지는 젖은 걸레로 제거.
- 모서리 먼저(컷인) — 붓으로 천장 경계·모서리·걸레받이 둘레를 먼저 칠합니다.
- 롤러로 넓은 면 — W자를 그리듯 펴 바른 뒤 위아래로 마무리. 한 번에 두껍게 칠하지 말 것.
- 완전 건조 후 2회차 — 제품 권장 시간(보통 2~4시간)을 지키세요. 덜 마른 상태에서 덧칠하면 벗겨집니다.
- 테이프 제거 — 페인트가 반쯤 마른 상태에서 천천히 떼면 경계가 깔끔합니다. 완전히 굳은 뒤 떼면 같이 뜯깁니다.
자주 하는 실수
- 한 번에 두껍게 칠하기 — 흘러내리고 마르며 갈라집니다. 얇게 여러 번이 정답.
- 롤러 털 관리 안 하기 — 새 롤러는 보풀이 묻어납니다. 사용 전 테이프로 한 번 훑어주세요.
- 추운 날 작업 — 5℃ 이하에서는 제대로 마르지 않습니다.
- 남은 페인트 방치 — 뚜껑을 꼭 닫아 서늘한 곳에 두면 보수용으로 오래 씁니다. 굳은 페인트는 일반쓰레기가 아니라 지자체 안내에 따라 배출하세요.
※ 1L당 6㎡는 널리 쓰이는 평균값으로, 제품·색상·바탕 상태·도구에 따라 달라집니다. 구매 전 제품 뒷면의 도포 면적 표기를 확인하세요.